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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눈빛만 봐도 ‘나쁜 기집애’이고…2018 먹튀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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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2018 먹튀 실축 후폭풍… 책임 추궁에 SNS 테러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2018 먹튀  13~18일로 예정됐던 KBO리그 30경기를 순연하고 추후 편성하기로 했다. 후반기는 다음 달 10일 시작한다. 리그가 총 28일간 중단되는 셈이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1군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여파다. 지난 9일 NC 선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0일 NC 선수 1명과 두산 선수 2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역학조사 결과 두산 1군의 68%(확진 2명, 자가격리 대상 17명)와 NC 1군의 64%(확진 선수 3명, 자가격리 대상 15명)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두산과 NC는 "경기 진행이 어렵다"며 리그 중단 논의를 수면 위로 올렸다.  

 

긴급 실행위원회와 이사회가 잇따라 열렸다. 격론 끝에 내린 결론은 '리그 일시 중단'. 여론의 포화가 쏟아졌다. 비상사태의 원인 제공자인 NC와 두산은 잃은 게 없고, 다른 팀만 상대적 손해를 감수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두 팀은 원하는 바를 다 이뤘고, 리그가 중단된 뒤에야 공식 사과했다. 

 

코로나19 확진 자체는 '잘못'이 아니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도 불시에 침투할 수 있는 게 바이러스다. 문제는 NC 선수들의 최초 감염 경로를 놓고 "방역지침을 위반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는 거다. 야구계가 유독 이번 사태를 향해 차가운 시선을 보내는 이유다.

 

확진 선수가 방역 당국의 지침과 KBO의 매뉴얼 중 하나라도 위반한 상황에서 감염됐다면, 엄중한 제재가 뒤따르는 게 당연하다. 그 파장이 '리그 일시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기에 더욱 그렇다.

 

실제로 이사회에서는 "확진자 중 방역지침을 위반한 선수가 있다면, 반드시 징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오갔다. KBO와 NC 구단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합당한 징계 절차를 밟겠다"고 약속했다는 후문이다. 이미 구두 조사를 통해 상황을 파악했고, 위반 가능성도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NC는 이미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팀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 데일리 MVP로 뽑힌 외국인 타자 에런 알테어가 "마스크를 쓰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시상식에 불참했다. 여론이 들끓었고, 비난이 쏟아졌다. NC는 알테어를 잘 타이른 뒤 선수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리고 무사히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이번 사태는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이 커졌다. NC를 포함한 모든 팀의 야구가 일시적으로 멈췄다. 솜방망이로는 해결될 일이 아니다. NC는 일단 "방역 당국 역학조사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될 경우, 리그 코로나 대응 매뉴얼에 따라 구단 징계 등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황의조 소속팀 보르도, 다음 시즌도 1부리그에서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29)의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가 다음 시즌에도 프랑스 1부리그(리그1)에 남는다.

 

보르도는 1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보르도가 2021~22시즌 리그1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대주주사 미국 킹스트리트의 투자 중단 등으로 재정난에 시달리던 보르도는 이달 초 프랑스 축구 재정 감시기관인 DNCG로부터 2부 강등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항소를 통해 1부에 잔류하게 됐다.

 

보르도는 8000만 유로(약 1100억 원)의 부채를 안고 있고, 법정관리도 신청했다. 다행히 스페인계 룩셈부르크 기업가로 릴의 전 구단주인 헤라르드 로페스가 인수자로 나섰다. 보르도는 "구단이 인수 계획을 발표한 뒤 강등 결정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선수 임금 총액에 대한 제한과 함께 선수 매각 금액 이상의 비용을 들여 영입할 수 없다는 조건이 붙는다"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지난 2년간 63경기에서 18골을 넣었다. 특히 지난 20~21시즌엔 리그1 36경기에서 팀내 최다인 12골을 기록했다. 팀의 주축 선수지만 2부로 강등된다면 황의조를 붙잡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1부 잔류가 결정되면서 변수가 생겼다.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황의조는 소집 훈련중이다.

‘슈퍼밴드 2’ 씨엘 "밴드 음악 듣고 자라..여성 참가자들 응원”

JTBC ‘슈퍼밴드 2’ 지난 5일 방송이다. 무대를 앞둔 참가자 김예지의 말에 프로듀서 CL(이채린ㆍ30)은 자신의 2013년 노래 제목이기도 한 '나쁜 기집애'를 호감 섞인 표현으로 쓰면서 답했다. 이번 시즌부터 남성뿐 아니라 여성 참가자에게도 참가 문호가 열리면서 가능해진 변화다.  

 

CL은 ‘아저씨’ ‘고인 물’을 자처하는 기존 프로듀서 윤종신ㆍ윤상 등과 달리 마음에 드는 참가자를 발견할 때면 “‘황린&채린’으로 같이 무대를 해보고 싶다”며 주저 없이 러브콜을 보낸다. 이번 시즌에 함께 합류한 유희열·이상순 등 세션 출신의 새 프로듀서들이 주로 전문적인 부분을 짚어내는 것과도 다르다. 개성파 걸그룹 2NE1의 리더답게 CL은 호평이 쏟아진 참가자 기탁을 향해 “너무 다 좋아서 안전한 느낌이 든다”며 “개성 있으면서도 조화로운 느낌을 찾아볼 것”을 주문하기도 한다.  

 

‘슈퍼밴드 2’의 윤상, CL, 윤종신, 유희열, 이상순 프로듀서. [사진 JTBC]

‘슈퍼밴드 2’의 윤상, CL, 윤종신, 유희열, 이상순 프로듀서. [사진 JTBC]


최근 서면으로 만난 CL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데뷔 12년 만에 예능 고정 출연은 이번이 처음. 그는 “일단 밴드 음악 팬이고, 여성 참가자들이 처음으로 나온다고 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MTV를 보면서 자랐어요. 노다웃이나 핑크, N.E.R.D. 등은 제 시대의 밴드라 할 수 있죠. 아버지가 좋아하는 라디오헤드·퀸, 어머니가 좋아하던 들국화 노래도 많이 들었고요. 국내 밴드 중에서는 크라잉넛ㆍ노브레인ㆍ자우림도 좋아하고. 무엇보다 업계에 여성분들이 많지 않아서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연주자뿐만 아니라 프로듀서·엔지니어도 적은 편이니 저 역시 이번 기회를 통해 경험을 쌓길 바랐어요.”

 

“그룹 활동 통해 스스로 다양한 면모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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