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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구랑 찌라시 뜨는 순간 고투짐 먹튀 재계약할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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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지난해 마스터스 마지막 고투짐 먹튀 날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면서 74타를 치면서 무너졌다.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앞두고 초조해하는 기색이 눈에 띄었다. 경쟁자인 패트릭 리드와의 타수 차이가 나자 경기 도중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올해 성적은 좋다. 톱 10에 7차례 들었다. 우승 근처에 갔다가 몇 번이니 미끄러졌는데 “내 스코어는 내가 아니다”라면서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면 그 부산물로 우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그래서인지 오거스타와의 거듭된 악연에도 불구하고 매킬로이는 올해 마스터스의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매킬로이는 “우승에 집착하지 않는다. 우승하지 않으려는 게 아니고, 올바른 태도와 목표가 있다면 그 결과물이 우승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책도 많이 읽는다. 매킬로이는 “‘에고라는 적’ 등을 쓴 라이언 홀리데이의 책이 좋고,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읽기 시작했다”고 했다.

 

매킬로이는 ‘골퍼’ 매킬로이와 ‘인간’ 매킬로이를 구분하려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사람들은 마스터스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나를 있는 그대로 대해줄 것”이라면서 “아마 둘을 분리하는 것 때문에 올 시즌 가장 좋은 결과를 내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집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 3개를 손으로 돌리는 저글링도 한다고 했다. 그는 연습장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마인드 훈련 시간이 더 많다고도 했다.

 

매킬로이는 마지막으로 “11번째 마스터스에 나오는데 내가 아직도 모른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지금 코스에서 편안하다. 오거스타는 창의성이 필요해서 좋다”고 말했다. 

 

선수에 대한 대우도 최고다. 마스터스는 골프 대회 중 유일하게 우승자에게 평생 출전권을 준다. 전년도 챔피언이 메뉴를 고르게 하는 챔피언스 디너는 골퍼들의 꿈이다. 최경주는 “역대 챔피언들과 일반 선수들은 대회 기간에 동선 자체가 다르다”고 했다. 그래서 선수들은 꼭 마스터스 우승자가 되고 싶어한다. 파3 콘테스트는 평소 투어 생활을 하면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은 골퍼를 위해 만든 이벤트다.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기라는 배려가 담겨 있다.

 

오거스타 내셔널의 연습장 잔디는 다른 골프장의 페어웨이보다도 말끔하다. 잔디에 티끌 하나 없어 보인다. 선수들은 2번 홀에서 버디를 많이 잡는다. 연습장에 2번 홀과 똑같이 생긴 그린과 벙커가 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관객을 ‘갤러리’가 아니라 후원자라는 뜻의 패트런(patron)이라고 부른다. 골프장 안에서 파는 음식은 놀랄 만큼 싸다. 미국 야구장에서 핫도그와 맥주 한 잔을 마시려면 20달러 정도는 필요하다. 오거스타 내셔널에선 샌드위치가 1.5달러, 맥주가 4달러다. 기념품도 다른 대회보다 저렴하다. 오거스타는 어려울 때 도와준 친구를 잊지 않고 있다. 골프장 절반 크기의 주차장도 마스터스 급으로 반짝반짝 빛난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울산 현대모비스의 챔피언결정전이 1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팬들은 이 경기에서 ‘하든’을 만날 수 있다. 미 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제임스 하든(30)은 아니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의 하든’으로 불리는 전자랜드 슈팅가드 기디 팟츠(24·미국)다.

 

팟츠는 하든처럼 턱수염을 덥수룩하게 길렀다. 또 하든처럼 스텝백 점퍼(드리블하다 한발 물러서며 던지는 점프슛)와 유로 스텝(지그재그 드리블)을 구사한다.

 

주연급이지만 조연도 마다치 않는다. ‘배구 여제’ 김연경(31)이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엑자시바시의 승리를 이끌었다.

 

 

-‘적당히’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고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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