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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 카운티, 보키 먹튀 라벨 모리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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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 카운티 - 커티스 보키 먹튀 데이비스, 리차드 스티어맨, 라이언 올솝 영입

전부 FA 상태의 선수들이고 1년 보키 먹튀 계약

7월 초부터 더비 카운티와 훈련해오고 있었음


위 3명의 선수들은 개막전 18인 라인업에 이름 올림

(스티어맨, 데이비스 선발 / 올솝 벤치)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친 '잠실 아이돌' 정수빈은 9월 8일 팀에 합류했다. 2015년에 방망이를 몸 가까이 붙여 세우는 서건창(넥센)의 타격 폼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던 그는 변신을 시도했다. 주먹 하나 이상이 들어갈 만큼 짧게 방망이를 쥔 것이다. 그는 "오랜 연구 끝에 내린 결론이다. 부끄럽지 않냐고? 나는 홈런타자가 아니다. 안타만 치면 된다"고 웃었다. 정수빈의 말은 진짜였다. 정수빈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3안타를 때려내며 군복무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거짓말이기도 했다. 정수빈은 4차전에서 0-1로 뒤진 8회 초 1사 1루에 홈런을 쳤다. 그것도 SK 불펜에서 가장 공이 빠른 앙헬 산체스를 상대로. 27.5%의 두산 승리확률은 74.2%로 바뀌었다. 결국 두산은 4차전을 2-1로 따내며 시리즈 전적 2승2패를 만들었다. 정수빈은 "산체스의 공이 빨라 반발력 덕분에 넘어간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두산 팬들은 벌써부터 내년 시즌 정수빈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공인구 반발력을 낮춘다고 될 일이 아니다. 투수력을 어떻게 끌어올려야 할지 야구계 모두가 고심해야 한다.”

 

김성근(76) 소프트뱅크 호크스 코치 고문이 갈수록 악화하는 프로야구의 타고투저(打高投低) 현상을 우려했다. 투수들의 기량이 날로 떨어지는 것을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두고 보기만 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에서 활동하다 잠시 귀국한 김 고문은 26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KBO리그 공인구가 확실히 반발력이 크긴 했다. 최근 일본 프로야구(NPB) 공도 잘 날아가는 편인데 KBO리그 공은 그보다 더 나간다”며 “소프트뱅크 3군 선수단이 KBO 공을 사용한 적이 있었다. 일본 선수들이 ‘펜스 앞에서 잡힐 것 같은 타구가 살아서 홈런이 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KBO 기술위원회는 “현재 공인구의 반발계수(0.4134~0.4374)를 하향 조정(0.4034~0.4234)한 뒤 내년 시즌부터 이 공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전문가는 KBO리그에서 5~6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타고투저의 주요 원인으로 한국 공이 미국·일본 공보다 더 날아간다는 점을 꼽았다. 이에 KBO는 공인구의 반발계수를 일본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김 고문은 “공도 그렇지만 투수력 자체가 문제다. 올해 규정타석을 채운 3할 타자가 무려 34명이다. 이것을 공인구의 문제 만으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타고투저 현상은 급증하는 홈런 기록이 말해준다. 정규시즌 720경기가 치러지는 KBO리그 총 홈런은 지난해(1547개)와 올해 (1756개) 연이어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반발계수 조정으로 장타의 비거리가 3~4m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지만 0.286까지 치솟은 KBO리그 평균 타율이 크게 낮아질 것 같진 않다.

 

김 고문은 “투수의 기량이 갈수록 나빠지는 게 눈에 보이지 않는가. 유소년 야구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대학야구는 죽어가고 있다. 파이가 작아질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나빠지고 있다. KBO가 앞장서서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고문은 초·중·고교 선수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투구 수 제한 규정도 비판했다. 고교 선수의 경우 하루 105개 이하만 던질 수 있고, 투구 수에 따라 의무 휴일을 지켜야 한다. 이에 대해 야구 전문가들과 학부모 사이에 찬반양론이 거듭되고 있다.

 

김 고문은 “지나치게 소극적이며 편의적인 제도다. 기량을 단련하기 위해선 많이 던지는 단계도 있어야 한다”며 “오히려 학생 선수들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지나치게 많이 하면서 어깨나 팔꿈치를 다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부상을 방지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KBO리그 7개 팀 감독을 지냈던 김 고문은 KBO와 KBSA에 대한 쓴소리를 자주 해왔다. 주로 사무국 행정에 대한 비판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기술적 문제와 육성 시스템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대로 가면 한국 야구가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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