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케파 이적당시 장점으로 킥이랑 멘탈이 좋다는거였는데 먹튀폴리스 위닉스 멘탈도 계속 골먹히니 흔들려보여사

그래도 투헬 오고선 어떻게 자신감을 먹튀폴리스 위닉스 가지게 되었는지 세이브가 훨씬 더 안정감 있어지긴 했음

FA컵 결승도 잘했으면 좋았는데 중거리 슈팅에 박살난 게 아쉽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1군 팀이라구요! 누가 학교를 신경쓸까요?? 그러나 부모님은 제가 어떻게 수업을 빼먹을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1군 팀과 같이 훈련한지 이틀이 지나고, 부모님은 진심으로 반대했습니다. "봐, 이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야. 넌 16살이고 공부를 해야한다고!"

결국 부모님은 루이스에게 설명을 요구하기 위해 훈련장으로 가기도 하셨습니다. 루이스는 "이 사람들이 누구야?"라고 물었습니다. 하하하. 코치들은 부모님과 미팅을 했고, 루이스는 구단에서 저를 구단 미래의 중요한 축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후 저는 부모님이 이해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는요....

제가 1군에 합류한지 몇 달이 지나고 프리시즌에 저는 천재 마르셀로 비엘사, 스페인 국가대표로 이미 우승을 했었던 하비 마르티네즈, 페르난도 요렌테와 같은 선수들과 같이 뛰고 있었습니다.

2013년 봄, 제가 18살이었을 때, 저는 여전히 1군과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스페인의 U-19 유로에서 우승을 했고 빌바오의 B팀으로 승격했습니다.

제가 16살이었을 때, 저는 제 부모님과 큰 의견충돌이 있었습니다.

9살 이후로 저는 제 어린시절 친구 3명과 함께 아틀레틱 클루브 데 빌바오에서 뛰었습니다. 우리는 온다로아에서 함께 학교를 다녔고, 일주일에 3, 4번은 오후에 45분 정도 택시를 타고 빌바오에서 가까운 마을이자 유스 아카데미가 있던 레자마로 가 훈련을 했습니다.

그러나 16살이던 어느 날, 일들이 점점 진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1군 골키퍼 코치였던 루이스 요피스 코치님과 훈련을 했는데 훈련 세션 이후 코치님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내일부터 아침 10시 반에 훈련하러 와라."

저는 코치님을 이 세상에서 가장 당황한 소년의 모습으로 쳐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