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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65 먹튀·스위스·세계 8위)가 그토록 원하던 윔블던 9번째 우승트로피는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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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8강 탈락' 365 먹튀 페더러 \"내년에도 출전하고 싶지만...\"

경기 후에도 연장전 페널티킥 선언 365 먹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스털링이 다이빙한 거 아니냐는 지적이다. 스털링 본인은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고 주장했다. 

 

잉글랜드는 1966년 월드컵 이후 55년 만에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올랐다.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는 12일 오전 4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격돌한다. 조별리그 1차전 도중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심정지로 쓰러졌던 덴마크는 ‘에릭센의 기적’을 4강에서 멈췄다. 


페더러는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24·폴란드·18위)에게 세트 스코어 0-3(3-6, 4-6, 4-6)으로 졌다. 윔블던 최다 8회 우승자인 페더러는 2017년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프랑스오픈도 대회 도중 기권했다. 지난해 두 차례 무릎 수술을 받고 힘들게 재활했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있는 클레이코트 대회는 과감히 접었다. 그리고 윔블던을 위해 잔디코트 대회에 전념했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날까지 남아있지 못했다.  

 

페더러는 경기 뒤 "이 나이에 부상을 당한 후에도 윔블던 수준의 대회에서 여기까지 올라와 매우 행복하다. 내년에도 윔블던에 출전하고 싶지만, 내 나이에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페더러는 은퇴할 마음은 없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언제라도 코트를 떠날 수 있는 나이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4·세르비아)는 순항하고 있다. 8강전에서 마르톤 푸초비치(29·헝가리·48위)를 3-0(6-3, 6-4, 6-4)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의 준결승 상대는 데니스 샤포발로프(22·캐나다·12위)다. 조코비치는 샤포발로프에 6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앞서 열린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이번 윔블던과 도쿄 올림픽, US오픈에서도 정상에 서면 남자 테니스 사상 첫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미완으로 끝난 슈마이켈 부자의 동화집필

덴마크가 유로 2020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아버지 페테르 슈마이켈(58)에 이어 우승을 노렸던 덴마크 골키퍼 카스페르 슈마이켈(35)의 도전도 끝났다.

 

덴마크는 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에 1-2로 졌다. 1992년 스웨덴에서 열린 유럽선수권에서 우승했던 덴마크의 두 번째 우승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덴마크는 전반 30분 미켈 담스고르가 선제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수비벽을 넘어 빠르게 떨어지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반 39분 수비수 시몬 키예르의 자책골이 나와 1-1 동점이 됐다.

류현진, 볼티모어전 5이닝 1실점 호투...시즌 8승 요건


잉글랜드는 후반전 들어 거세게 몰아쳤다. 하지만 슈마이켈이 연이은 선방을 펼쳤다. 후반 10분 해리 맥과이어의 헤딩이 골문 안을 향했지만 몸을 날려 막아냈다. 연장 전반 4분엔 해리 케인의 슈팅을 쳐냈다.

 

연장 전반 14분, 결정적인 위기가 찾아왔다. 라힘 스털링이 넘어졌고,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덴마크 선수들이 항의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키커는 케인. 페슈마이켈은 오른쪽 구석을 노린 케인의 슛을 정확하게 막아냈다. 하지만 공이 앞으로 흘러 나왔고, 케인이 다시 차 득점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깜짝 놀랄만한 선방을 했다"며 슈마이켈에게 평점 8점을 줬다. 케인, 부카요 사카(잉글랜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덴마크) 등과 함께 가장 높은 점수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8승 요건을 갖췄다. 반등도 해냈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가 9-1로 앞선 6회 말 수비 돌입을 앞두고 마운드를 넘겼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볼티모어전, 2일 시애틀전에서 모두 4점 이상 내주며 부진했다. 그러나 이날 주무기 체인지업이 살아났고, 포심 패스트볼의 구위도 묵직했다. 반등 신호탄을 쐈다. 평균자책점은 동전 3.65에서 3.56으로 낮췄다. 

 

류현진은 1회 말 선두 타자 세드릭 멀린스를 삼진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유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9㎞ 컷 패스트볼(커터)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후속 타자 오스틴 헤이즈에게는 우전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트레이 만시니와 라이언 마운트캐슬은 연속 삼진 처리했다. 만시니와의 승부에서는 주무기 체인지업을 바깥쪽(우타자 기준)에 뿌려 헛스윙을 유도했고, 마운트캐슬은 몸쪽(우타자 기준)에 낮은 코스 커브로 삼진을 솎아냈다.  

 

2회는 실점 위기를 잘 넘겼다. 1사 뒤 라이안 메케나에게 볼넷을 내줬고, 후속 팻 발라이카에게는 우측 빗맞은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상대한 도밍고 레이바에게 2루 땅볼을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아냈고, 1·3루에서 상대한 오스틴 윈스는 몸쪽 커브로 삼진을 잡아냈다.  

 

3회는 2사 뒤 볼넷을 허용했지만, 마운트캐슬에게 체인지업을 구사해 삼진을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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