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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0·스위스·365 Casino 세계 8위)가 윔블던 우승 트로피를 놓치고 도쿄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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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탈락 365 Casino 페더러, 이제 도쿄행 준비할까

페더러는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윔블던의 365 Casino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24·폴란드·18위)에게 세트 스코어 0-3(3-6, 4-6, 4-6)으로 졌다. 윔블던 최다 8회 우승자인 페더러는 2017년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프랑스오픈 대회 도중 기권했다. 지난해 두 차례 무릎 수술을 받고 힘들게 재활했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있는 클레이코트 대회는 과감히 접었다. 윔블던을 위해 잔디코트 대회에 전념했다. 그런데 우승까지 3번의 승리를 남겨두고 돌아서게 됐다. 페더러는 경기 뒤 "이 나이에 부상을 당한 후에도 윔블던 수준의 대회에서 여기까지 올라와 매우 행복하다. 내년에도 윔블던에 출전하고 싶지만, 내 나이에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페더러는 은퇴할 마음은 없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언제라도 코트를 떠날 수 있는 나이다. 올림픽 무대는 도쿄 대회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 지난 2019년 10월 페더러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기로 했다. 내 심장은 다시 한번 올림픽에서 경기하길 원하고 있다. 정말 흥분된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올림픽이 1년 미뤄졌고, 그 사이 페더러는 무릎 통증과 함께 불혹이 됐다. 페더러는 윔블던 탈락 후 "도쿄 올림픽 출전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며칠 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림픽 출전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스위스올림픽위원회는 지난 5일 "스위스 대표팀 명단에 페더러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또 페더러는 지난 2018년 오랫동안 함께 한 나이키 대신 일본 의류업체인 유니클로와 유니폼 계약을 맺었다. 유니클로는 도쿄 올림픽에서 페더러를 통해 홍보 효과를 누리고 싶어한다. 컨디션이 괜찮다면 페더러는 곧 도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페더러는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 올림픽에 처음 출전했다. 당시 남자 단식 4위를 기록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도 나갔지만 메달을 따지 못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남자 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남자 단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은 무릎 부상으로 불참했다. 아테네 올림픽과 베이징 올림픽에선 개막식 기수로도 나섰다. 페더러가 도쿄 올림픽에 나가면 5번째 올림픽 출전이 된다.

 

도쿄 올림픽에는 테니스 스타들이 많이 나간다. 윔블던 준결승에 오른 노박 조코비치(34·세르비아·1위)는 아직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이번 윔블던과 도쿄 올림픽, US오픈에서도 정상에 서면 남자 테니스 사상 첫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우울증으로 휴식하고 있는 오사카 나오미(24·일본)도 도쿄 올림픽에는 나오기로 했다. 일본 언론들은 "오사카가 홈 코트에서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세리나 윌리엄스(40·미국·8위), 라파엘 나달(35·스페인·3위) 등은 도쿄 올림픽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   4회도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이 경기 처음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는 흔들렸다. 하위 타선 레이바, 윈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멀린스에게도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놓였다. 해이스에게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지만, 그사이 3루 주자가 태그업 득점했다. 첫 실점.  

 

이 상황에서 수비 도움을 받았다. 이어진 1·3루 위기에서 만시니에게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닝 두 번째 아웃카운트. 이 상황에서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정확한 홈 송구로 홈 쇄도한 윈스를 잡아냈다. 류현진의 실점을 막아내는 호수비.  

 

류현진은 5회까지 투구수 86개를 기록했다. 6회도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지만, 타선이 9점을 지원하며 8점 차로 앞섰기 때문에 휴식을 부여받았다. 시즌 8승 요건을 갖추고 전반기 등판을 마쳤다.    

슈마이켈은 2대째 덴마크 골문을 지키고 있다. 부자가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른 이색 경력도 있다. 페테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카스퍼는 레스터 시티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버지를 따라 잉글랜드에서 오래 거주했지만 페테르는 "카스페르는 덴마크인"이라며 자신의 뒤를 잇길 바랐고, 아들은 그를 따랐다.

 

유로까지 우승한다면 부자(父子) 우승 기록이 하나 더 늘어날 수 있었다. 페테르가 주장이었던 덴마크는 1992년 유럽선수권 예선에서 조 2위로 탈락했다. 하지만 1위 유고슬라비아가 내전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덕분에 본선에 갔다. 그리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덴마크의 메이저 대회 유일한 우승이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베트남과 라오스의 야구발전을 위해 야구용품을 후원한다.

 

선수협은 8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억 30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베트남과 라오스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후원식에 참여한 이만수 전 감독은 "야구협회 최초 설립, 대표팀 창설, 야구장 건립 등 베트남과 라오스에 이뤄진 야구보급은 대한민국의 아낌없는 지원 아래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지금도 여전히 이 두 나라에서는 대한민국을 많이 신뢰하고 의지하고 있다"며 "라오스와 베트남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미얀마 그리고 태국까지 앞으로도 야구 전파를 위해 부족하지만 열심히 뛰어다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의지 선수협 회장은 "헐크파운데이션을 통한 베트남과 라오스 야구용품 후원은 세계속에서 한국 야구에 대한 위상을 높이는 일인만큼, 선수협에서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선수협 이사들이 뜻을 함께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한국프로야구 저연봉 선수들을 위한 지원사업의 시기적 필요성과 지속방안에 대해 수차례 회의를 진행한 바 있고, 선수협에서 저연봉 선수들을 위한 용품 지원사업이 현재 진행중에 있다. 국내 선수들은 물론, 열악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해외 선수들을 위한 사업 또한 병행하게 되어 선수협 일원으로서 자부심이 커졌다"라고 덧붙였다.

선수협, 베트남·라오스에 2억 3000만원 상당 야구 용품 지원


당초 이번 대회 덴마크는 다크호스로 분류됐다. 하지만 조별리그 첫 경기인 핀란드전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쓰러졌다. 결국 속개된 경기에서 패했고, 벨기에에게도 1-2로 졌다. 하지만 러시아를 4-1로 꺾어 조 2위(1승 2패)로 16강에 올랐다. 웨일스(4-1)와 체코(2-1)까지 물리쳐 준결승까지 올랐다.

 

페테르는 2018 러시아 월드컵(8강)에 이어 이번 유로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아버지의 뒤를 이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두 걸음이 모자라 완성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에이스의 부재에도 덴마크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안데르센'의 나라 덴마크의 축구동화는 '해피 엔딩'이라 불릴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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