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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NC와 맞붙을 예정이던 LG와 키움도 2WAY 먹튀 '강제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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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새 2WAY 먹튀 외인 라셈 \"한국 생활 기대\"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새 외국인 선수 2WAY 먹튀 레베카 라셈(24·미국)이 입국했다.  

 

라셈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구단에서 마련한 숙소에서 2주 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미국 텍사스 출신인 라셈은 신장 191㎝의 라이트 공격수다. 덴버대 재학 시절 4시즌 연속 '서밋 리그' 우승을 함께하며 3, 4학년 잇달아 베스트7에 선정됐다. 이후 두 시즌 동안 이탈리아 푸투라 발리 지오바니에서 활약했다.  

 

IBK기업은행은 4월 말 실시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라셈을 지명했다.  

 

라셈은 구단을 통해 "그동안 와보고 싶었던 한국 프로팀 생활이 기대가 된다. 숙소에서 몸 관리하며 2주 간의 격리 기간도 슬기롭게 보내겠다"며 "IBK기업은행에서 뛰게돼 영광이다. 팀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라셈이 격리기간에 빠르게 새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K리그 4팀 나란히 ACL 16강행, 다음 목표는 동반 8강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K리그 네 팀이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전북 현대,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대구FC는 나란히 2021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K리그 참가 팀 네 팀이 전부 16강에 오른 것은 2015년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K리그 팀은 '젊은 피' 일부가 빠진 핸디캡을 안고 뛰었다. 각 팀 24세 이하 주전급 선수 일부가 도쿄올림픽에 나설 대표팀에 소집됐다. 골키퍼 송범근(전북), 공격수 이동준(울산), 수비수 정태욱(대구), 공격수 송민규(포항) 등이다. 이들은 국가대표급 자원으로 분류되는 선수들로 소속팀에선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안전 문제로 호주 A리그 팀이 불참했고, 중국 수퍼리그 팀은 자국 리그 일정과 겹친다는 이유로 1.5군을 파견했다. 또 조별리그는 각 조별로 한 장소에 모여 모든 경기를 치르는 버블 형식으로 치러졌다. 3일 간격으로 6경기를 치르는 강행권이었다. 여러 변수 속에서도 K리그 팀은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북과 울산은 조 1위, 대구와 포항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대구는 창단 첫 16강이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조별리그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9연승을 더해 AFC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연승인 15연승을 달렸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K리그 4팀의 동반 16강 진출은) 그만큼 K리그의 실력이 아시아에서 우수하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K리그는 그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러한 경험들이 앞으로도 한국 축구에 있어서 많은 발전과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16강 대진도 나쁘지 않다. K리그 팀끼리 붙지 않는다.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전북은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대구는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포항은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8강행을 다툰다. K리그 팀이 동반 8강에 진출하는 상황도 기대할 수 있다. 16강전은 9월 14∼15일께 단판으로 진행된다. 도쿄올림픽이 끝난 시점이다. 올림픽 팀 선수들도 합류해 베스트 전력으로 나설 수 있다. 

 

현영민 해설위원은 "현재 K리그 팀 전력이라면 충분히 동반 16강 진출을 기대할 만하다. 울산과 전북은 워낙 전력이 좋다. 대구와 포항도 경쟁력이 충분하다. 나아가선 K리그 팀의 대회 2연패까지 노려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16강이 단판으로 치러지는 건 주의해야 할 변화다. 당초 홈 앤드 어웨이 방식에선 한 번 실수해도 다음 경기에서 만회할 수 있는데, 올 시즌은 한 번 실수는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BO리그,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중단…전반기 조기 마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프로야구가 결국 '정규시즌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닥뜨렸다. KBO는 12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13~18일로 예정된 KBO리그 30경기를 순연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3시간에 걸친 논의 끝에 "1군 선수의 확진 및 밀접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 대상자 비율이 68%인 두산(확진 선수 2명, 자가격리 대상 선수 17명·코칭스태프 14명)과 64%인 NC(확진 선수 3명, 자가격리 대상 선수 15명·코칭스태프 10명)가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없고, 타 팀의 잔여경기 역시 형평성 문제로 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사회는 또 "최근 전 사회적으로 코로나 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어 방역 당국의 감염병 확산 방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KBO리그는 최근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비상이 걸렸다. 지난 9일 NC 선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0일에는 NC 선수 1명과 두산 선수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뒤 1군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처음. 전 구단이 충격에 휩싸였다. 

 

시작에 불과했다. 두산과 지난 2~4일 광주에서 경기한 KIA 선수단도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불똥을 피하지 못했다. 11일 광주 KT전을 앞두고 포수 한 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출전 불가 통보를 받았다. 

 

부랴부랴 2군에서 젊은 포수를 불러 예정보다 30분 늦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경기 후엔 내야수 한 명도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같은 날 대구 롯데-삼성전 역시 경기 개시가 15분 늦어졌다. 당일 주심을 맡을 심판이 KIA 포수와 함께 밀접접촉자로 파악돼 부랴부랴 주심을 교체해야 했던 탓이다. 

 

파장은 이미 커질 대로 커졌다. 9~11일 서울 잠실구장과 고척스카이돔 경기가 모두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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