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모아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꺾고 2021 3+3 놀이터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올랐다.

작성자 정보

  • 먹튀폴리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메시 '국대 무관' 3+3 놀이터 한 풀었다…아르헨티나 28년만에 코파 우승

아르헨티나는 1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3+3 놀이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22분 앙헬 디 마리아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로드리고 데 파울이 후방에서 길게 넘긴 패스를 디마리아가 받았다. 브라질 골키퍼 에데르송이 나오자,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감각적인 왼발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93년 대회 이후 28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통산 15번째로 우루과이와 대회 역대 최다 우승국에도 올랐다. 

 

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는 생애 첫 성인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숙원을 풀었다. 메시는 앞서 네 차례 월드컵과 다섯 차례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으나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1987년생으로 34세인 메시는 사실상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 참가였다. 메시는 이번 대회 4골 5도움으로 득점왕과 어시스트왕을 동시에 차지했다.  

 

반면 개최국 브라질은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브라질 에이스이자, 메시의 라이벌인 네이마르는 골 침묵했다. 그는 이번 대회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남 소식통에 따르면 11일 성남은 선수단은 이날 전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전날 선수단에서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이 있어서다. 

 

검사 결과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인원 중 1명이 양성 판정 받았다. 현재 선수단 전원에 대한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12일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성남은 지날 5일부터 전날인 10일까지 강원 고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선수단은 운동, 식사 등을 함께 했다. 이 기간 중 성남 구단 대표와 구단 직원 일부도 방문했다. 선수단은 현재 자가격리 상태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는 폭풍우가 몰아쳤다. 토마스 고메스(18)는 형제, 친구들과 함께 탑골프 연습장에서 공을 쳤다. 탑골프는 지붕이 있는 연습장으로 비교적 안전하다.  


 

고메스가 드라이버로 친 공은 날아가다가 하늘에서 떨어진 벼락에 맞았다. 그의 친구 알렛 이바라가 휴대전화로 친구의 스윙을 촬영하다가 이 장면을 찍었다.  

 

고메스는 이 장면을 보고 뒷걸음질 쳤다. 함께 있던 친구들도 모두 깜짝 놀랐다. 고메스는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번개가 나 대신 공을 쳐서 기뻤다”고 말했다. 탑골프는 벼락 맞은 공 사건 이후 문을 닫지 않았고 이용자들에게 실내로 들어오라고 요청했다. 

벼락에 맞은 볼의 속도는 시속 88마일(약 142km)이었다.

 

이정은6이 우승한 2019년 US여자오픈 대회 기간 중엔 대회장인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 벼락이 떨어져 나무가 갈라졌다. 다행히 선수들은 낙뢰예보로 인해 클럽하우스로 피해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컷 탈락하고 전화위복... 초여름에 상금 11억원 쌓은 박민지

 11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CC.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최종 라운드 18번 홀(파4)에서 박민지(23)가 4m 거리 버디 퍼트를 넣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팽팽한 우승 경쟁을 이겨낸 그는 이번 시즌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또한번 활짝 웃었다.

 

박민지가 초여름에 일찌감치 시즌 6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1~3라운드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박민지는 개인 첫 우승을 노리던 서연정(26·14언더파)의 추격을 뿌리치고 대보 하우스디 오픈 초대 챔피언이 됐다. 올해 13개 대회 중에 11차례 나선 박민지는 이 중 절반 이상인 6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박민지는 이번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더해 올 시즌 상금 11억2804만7500원을 벌어들였다. 대회당 평균 1억원 가량 상금으로 번 셈이다.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갖고 있는 2016년 박성현의 기록(13억3309만667원)과 차이를 좁혀 새 기록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민지는 “리셋하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나왔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지난 4일 끝난 시즌 12번째 대회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11번째 대회였던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 불참했던 그는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선 감을 찾지 못했다. 그는 “컷 탈락을 할 때마다 겸손해진다. 대회 때 샷이 굉장히 안 됐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확실히 박민지는 다시 견고한 골퍼로 돌아왔다. 3라운드 54홀을 돌면서 보기는 단 하나뿐이었다. 최종 라운드에서 고비 때마다 3~4m 중거리 퍼트를 쏙쏙 집어넣었다. 박민지는 17번 홀(파3)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쳐 서연정에 공동 선두를 내줬다. 그러나 18번 홀에서 이날 자신있던 중거리 퍼트를 넣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상황에서 흔들림 없는 멘털이 단연 돋보였다.

 

매번 우승하고서 “한번 더 우승하는 게 목표”라던 박민지는 신지애(33)의 한 시즌 최다 승 기록을 넘봤다. 신지애는 2007년 11개 대회에서 9승을 달성했는데 당시 9월에 6승을 달성했다. 박민지의 우승은 신지애보다 두 달 가량 더 빠른 속도다. 박민지는 “우승을 하면서 매번 압박감을 이겨낸다. 다음 목표도 한번 더 우승이지만, 앞으로 3승을 더 하는데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 창원 아라미르CC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부산경남오픈에서는 ‘베테랑 골퍼’ 박상현(38)이 합계 18언더파로 전재한(31·16언더파)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2018년 9월 신한동해오픈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통산 9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을 받았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